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ㅎㅎ
최근 시험기간 + 대회 준비로 인해 개인작을 많이 하지 못해서 업로드도 뜸하고 블로그도 뜸했던 것 같습니다 ㅠㅠ
그래서 3주전에 업로드 하고, 약 2달 반 전에 작업을 완료했던 벤쿠버 타이포그래피 작업 비하인드를 짧게나마 풀어보려 합니다!
노래선정 계기는 사실 없었습니다. 합작제의가 들어왔는데 참여 인원이 다들 너무 잘하는 분들이라 흔쾌히 수락하여
즉시 작업에 착수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즉시 난관에 부딫치고 말죠..
합작 개최자분이 원하는 느낌과 색감이 제가 저의 실력으로 담아내기에 너무 어려웠던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그라디언트와 빛표현, 다양한 효과들을 경험해보고 알아가기 위해 만들었던 작품이
첫번째로 'IN MY FEED' 안에있는 아트워크들, 또 'FIDELITY'였습니다
결과적으론 연습이 성공적이였어서 다행이네요 ㅎㅎ
그렇다고 해서 작업이 마냥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만들고 폐기하고, 만들고 폐기하고를 반복하며 얻어낸 작품이
유튜브에 업로드 되어있는 작품이죠..ㅠㅠ 완성했던 당시에는 굉장히 만족했던 영상이였지만
지금 보니 디테일적인 부분에서 부족함이 많이 보이네요 ㅠㅠ..
이번 벤쿠버에서도 평소처럼 의미를 담아낸 아트워크들을 많이 구상했었습니다. 다양한 접근들을 통해서 다양한 아트워크들을 제작해 보았었지만 모처럼 모두 실패하고 말았죠..
버렸던것들중 남은 사진을 찾아보았는데 이정도밖에 없네요.. 아쉽습니다..
무튼 Ai에게 어떤 아트워크가 좋을지 분석을 요청하기도, 가사 내용을 직관적으로 담아내기도 했지만 모두 실패하였고
결국 전 적당히 가사를 표현하면서 이쁜거 만들자는 마음으로 이 영상을 완성했던 것 같습니다..
합작이였던 벤쿠버가 폐기되어 개인작으로 올라왔던 점은 굉장히 아쉬웠지만 이마저도 저에겐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습니다. 어쩌면 벤쿠버가 아니였다면 전 'Who am I?'에 머물러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무튼 굉장히 즐거운 작업이였던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